‘불타는 청춘’ 김광규가 한용운 선생의 시를 낭송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남 홍성으로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방송이 나가는 날이 3.1 운동 100주년 기념”이라고 밝히며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를 방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최성국은 생가 한켠에 걸려있는 액자의 ‘님의 침묵’ 시를 보고 김혜림에게 읽어달라고 했다.시에는 한자가 곳곳에 적혀 있었다. 

이에 김광규가 나서서 ‘님의 침묵’을 낭송하며 뜻 깊은 의미를 되새겼다. 김부용은 시 낭송을 마친 김광규를 향해 “국어선생님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신이 난 김광규가 “님은 말이야.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런 님이 아니다. 고등학교 때 배우지 않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청춘들은 3.1운동 100주년이란 의미있는 날을 맞아, 하룻동안 일본어와 영어를 쓰지 말자고 결의했다. 권민중은 “외래어도 우리말로 바꿔서 말하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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