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LG 트윈스가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6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58승 2무 61패를 기록하며 휴식기 이후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동시에 4위를 굳건히 지켰다.

▲ 오지환(출처 : 연합뉴스)

좀처럼 점수를 얻지 못하던 양팀은 5회에 나란히 3점씩 올렸고, 5회초 넥센이 선취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유한준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1아웃 후 박동원과 서건창의 연속안타로 만루 찬스가 찾아왔다. 이어 폭투로 1점을 얻은 후 이택근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LG가 0-3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5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넥센 2루수 서건창의 실책이 겹쳐 1사 주자 2,3루가 만들어졌다. 이때 대타 최승준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점을 만회했고, 박경수가 바뀐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3-3 동점이 됐다.

마지막 9회초 봉중근이 블론세이브를 올려 4-4 동점이 됐지만, 9회말 끝내기 찬스가 찾아왔다. 1아웃 후 현재윤의 2루타가 발판이 됐고, 오지환은 손승락을 상대로 2루주자를 불러들이는 안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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