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13일)은 각 지역의 화재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화재 관련 소식

1. 강화도 진강산 군부대 사격장서 불...인명피해는 없어 – 인천광역시

인천 강화군 길상면 진강산의 군부대 사격장에서 불이 나 진화했다.(인천소방본부 제공)

13일 오후 1시 58분께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진강산의 해병대 2사단 사격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은 오후 2시 2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차량 19대와 대원 64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여기서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한다.

화재 발생이 나자 인근 주민이 "집 근처에서 불길이 보인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불이 빠르게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혹시 산에 주민이나 등산객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인명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2. 고양 공장건물 화재..."산불 확산 우려" – 경기 고양시

고양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산으로 까지 번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13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제본 공장, 새시(창틀) 공장, 송풍기 공장 등 공장 건물 3개 동으로 약 1시간 만에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 하지만 이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져 산불은 불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림청 헬기 2대 등 장비 37대와 인력 13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나, 산불의 불길이 잡히지 않아 산불진화대가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관계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오늘 전국 팔도에서 화재 관련 소식이 많았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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