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 극단적 선택

마커그룹 송명빈 자택서 투신 사망
마커그룹 송명빈 자택서 투신 사망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마커그룹 송명빈(50) 대표가 자신의 자택에서 추락해 숨지면서 그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숨진 송 대표는 이날 오전 법원에 출석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응할 예정이었다. 13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 화단에서 송 대표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MB, 보석 일주일 만에 첫 재판 출석

이명박(78) 전 대통령이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으로 풀려난 뒤 처음으로 13일 법원에 나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5분에 열리는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 27분께 법원 청사에 도착했다. 지난 6일 풀려난 지 7일 만이다.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에서 내린 이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과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법정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탔다. 이 전 대통령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법정 옆 대기실로 들어갔다. 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는 "접견이 제한돼 있지 않으냐"며 취재진의 접근도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6월부터 의약품부작용 따른 '비급여 진료비'도 보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통해 오는 6월부터 의약품 부작용으로 발생한 비급여 진료비까지 보상하는 내용의 시행규칙을 입법 예고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질병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환자와 유족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장례비, 진료비 등 피해구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급여 지급을 위한 재원은 의약품 제조업자, 수입자 등 제약회사가 납부하는 부담금으로 마련되고, 피해구제 신청접수와 부작용 조사·감정 등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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