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개천절과 이어진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5일) 귀경길 정체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오후 4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 도착하는 차량의 출발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 5시간, 대전 2시간 20분, 광주 4시간 10분, 목포 5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30분, 강릉 4시간 3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동탄분기점→반포나들목 13.39㎞와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89㎞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안산분기점→동군포나들목과 여주나들목→문막나들목 29.44㎞ 구간, 인천 방향 북수원나들목→군포나들목 7.27㎞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논산 방향 남천안나들목→정안나들목 15.58㎞ 구간, 남해고속도로는 순천 방향 제2낙동대교→북부산요금소, 동창원나들목→북창원나들목 14.37㎞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도 차량이 시속 40㎞ 미만의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 방향 도로의 경우 정체가 오후 4시께 최고조에 달했다가 오후 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방 방향은 크게 막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광화문과 강남 등에서 문화행사로 교통이 통제돼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세종대로 양방향 550m 구간은 '하이서울 페스티벌'로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행이 제한된다.
'강남 한류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영동대로는 이날 0시부터 6일 오전 2시까지 삼성역사거리에서 코엑스사거리 방향으로 530m 구간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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