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 미세먼지와 황사, 비염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건강프라임] 미세먼지와 황사, 비염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 보도본부 | 한성현 PD
  • 승인 2019.03.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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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아련입니다. 요즘같이 건조하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더 늘어납니다. 원인을 제대로 알고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미세먼지, 황사와 비염의 상관관계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치료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2014년 기상청에 발표에 따르면 서울의 1월과 2월의 최저습도가 11%, 3월과 4월의 최저습도는 9%까지 떨어졌습니다. 사하라사막의 습도가 10% 정도이니, 이 시기에는 우리나라가 사막보다도 건조해지는 시기라는 겁니다. 미세먼지는 공기가 건조할 때 더 쉽게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겨울과 봄에 특히 비염 환자가 가장 많이 병원을 찾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와 비염은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미세먼지가 비염과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내용은 밝혀진 게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염이 주로 건조한 기후에 발생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와 비슷하게 심해집니다. 

비염의 발생 원인은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하비갑개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데요. 사실 건조해서 비염이 심해지는 때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니 많은 사람들이 체감하는 원인을 미세먼지 때문이라고 단정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건조한 시기인 봄, 가을, 겨울에는 비염 환자가 증가하지만, 다른 계절과 똑같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비염 환자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미세먼지가 비염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세먼지는 몸에 좋지 않으므로 마스크를 써서 코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염은 치명적인 질환이야?라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쉽지 않아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비염을 일으키는 가장 주된 원인인 건조한 환경을 피하는 것이 비염을 치료하는데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비염의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의사 INT▶
라경찬 원장 / 라경찬한의원
Q. 비염의 예방법은?
방한대 마스크를 껴서 차갑고 건조한 것을 촉촉하게 해 주는 것이 훨씬 더 좋고 또 가습기를 써서 습도를 60- 70% 가 되도록 유지해주고 그리고 방안의 온도도 좀 몸에 열이 많아서 좀 시원하게 지낸다.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최소한 25도 정도 실내 온도는 25도 정도 되도록 유지해 주는 게 좋고요.

우리나라는 온도 습도 굉장히 변화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가정에 온도 습도계를 하나씩 비치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에 성장기에 있는 애들이 계속 비염에 노출되어 있으면 성장과 학습에 상당한 문제를 초래하기 때문에 최대한 환경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맞춰 주는 게 좋습니다.

◀MC MENT▶
지난 3월 초 기록적인 미세먼지로 비상이 걸렸던 한반도. 지금도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지 않고, 해가 지날수록 그 정도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비염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죠. 하물며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을 한다면 비염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되는데요. 당연한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적절한 습도를 위한 가습기 사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 비염에 관련된 몇 가지 궁금증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비염에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되나요? 비염에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차가운 음료를 먹는 것은 몸을 더 차게 만들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간혹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몸에 열이 많다는 이유로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찾는데요. 이런 행동은 비염 예방과 치료에 전혀 도움 되지 않습니다.

둘째, 황사차단마스크가 비염에 도움이 되나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황사차단마스크는 이름 그대로 황사를 막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비염에는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방한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한대 마스크는 두껍기 때문에 코나 입에서 나오는 습도가 밖으로 도망가지 않도록 해주는데요. 이런 것이 코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공기청정기가 비염에 도움이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답변을 들어보겠습니다.

◀의사 INT▶
라경찬 원장 / 라경찬한의원

Q : 공기청정기, 비염에 도움이 될까?
실제로 가습기 하나 보다 더 좋지 못합니다. 공기가 깨끗하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거든요. 습도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습도를 최대한 올리는 게 좋고요. 습도가 높으면 실제로 미세먼지 수치도 확 낮아지거든요.

◀MC MENT▶
비염의 가장 좋은 치료는 습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60-70%로 유지해줘야 한다는 것, 외출을 할 때는 방한대 마스크로 코 안의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평소에 코를 촉촉하게 하는 생활습관으로 비염을 미리 예방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건강프라임 김아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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