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인천 습지, 철새 수천 마리 떼죽음
[10년 전 오늘] 인천 습지, 철새 수천 마리 떼죽음
  • 보도본부 | 김아련 인턴기자
  • 승인 2019.03.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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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pxhere]
[사진/pxhere]

10년 전 오늘인 2009년 3월 12일에는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인천의 한 습지에서 철새 수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철새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한 것은 2008년 10월부터, 무려 3천 마리가 넘었습니다. 철새들이 떼죽음 당한 갈대숲의 흙은 심한 악취를 풍기고 시커멓게 썩었는데요. 이는 토양 오염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지만 습지 관리자인 인천시는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환경단체는 인근의 하수처리장을 의심했습니다. 하수처리장 측은 환경 기준을 지키고 있다지만 철새 폐사 원인과 무관하다고는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원인도 드러나지 않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가운데 철새들이 즐겨 찾던 송도 습지는 철새들의 무덤이 돼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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