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박진영이 남다른 교훈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박진영이 멤버들의 하루 일과를 보고 기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박진영이 부탁한대로 전날 자신의 일과가 적힌 일과표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공개한 이상윤은 늦은 아점을 먹은 뒤 농구와 헬스트레이닝, 만화책을 보는 일과를 공개했다.

육성재는 주로 애니메이션을 감상 하고 게임을 하는가하면 이승기는 강아지들을 챙기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그 일과를 보던 박진영은 충격을 받은듯 입을 쩍 벌렸다. 그 모습에 양세형은 "무슨 얘기도 안들었는데 왜 내가 잘못산거같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떤 부분에서 저희를 원수처럼 보시는거예요? 적어오래서 적어온건데"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박진영은 "왜 내가 힘들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다 30분 단위로 쪼개진 바쁜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특히 화장실에 가는 시간이 정해져 있었는데 박진영은 "항상 이 시간에 화장실을 간다"고 설명했다. 그 말에 양세형은 "배변훈련이 잘 되어 있네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계절이 다가오면 옷 두 벌을 골라둔다. 그리고 그 두 벌만 번갈아가며 입는다. 옷을 결정하는 시간이 아깝다. 운동화도 운동화 혓바닥이라고 하는 부분이 나와있는게 싫다. 꼬맬때도 있다. 그냥 바로 쓱 신고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자신만의 시간 아끼기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나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사는 줄 알았다. 1년에 2~3일 빼고는 늘 루틴이 정해져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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