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4일 ‘불후의명곡’에 가수 벤을 응원하기 위해 그의 부모가 녹화장을 찾았다.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 전설의 노래하다’는 낭만의 계절 가을에 맞춰 ‘가을 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저마다 다른 느낌으로 편곡한 가을 곡을 택한 출연자들은 한껏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네 번째 주자로 나선 딕펑스는 ‘슬픈 계절에 만나요’을 선곡했다. 딕펑스는 “이번에는 발라드 곡을 부른다. ‘불후의 명곡’에서 최초로 발라드 장르에 도전한다”고 소개했다.

1승을 기원하는 딕펑스에게 MC 신동엽은 “많은 분들이 박수를 치고 있는데, 딱 한 분만 제외다”며 벤의 어머니를 소개했다. 객석 판정단 사이에 앉아 있던 벤의 어머니는 자리에 일어나 소개했다.

▲ KBS '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쳐

벤의 어머니는 “딸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짠하다. 너무 조그마하다”며 딸을 향한 애처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벤의 아버지 역시 “오늘 결과를 모르겠다”며 딸의 우승을 기원했다.

부모님의 응원 덕분인지, 벤은 딕펑스 역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벤은 “노래할 때 보다 지금 이 순간이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경호는 ‘고추잠자리’, 바다는 ‘세월이 가면’, 김영호는 ‘가을사랑’, 손승연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벤은 ‘갈색 추억’, 홍경민은 ‘나의 옛날이야기’, 딕펑스는 ‘슬픈 계절에 만나요’를 각자 스타일로 편곡해 열광적인 무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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