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남자 축구 금메달의 결승골 주인공인 임창우(22, 대전 시티즌)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20, 연세대) 등 8명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 나서 관중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들은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고 등장해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달 19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4일 폐막식을 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감하고, 다음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남을 기약했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걸그룹과 합창단, 태권도 시범단 등 다양한 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폐막식은 개최국 국기입장으로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이번 대회 메달 리스트들인 임창우, 이대훈, 여호수아, 조호성, 손연재, 이나영, 이특영, 김민지 등 8명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입장해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임창우는 남자 축구 북한과 결승서 천금 결승골을 터트리며 대표팀에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이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단체전서 은메달도 추가했다.

이대훈(태권도 남자 2연패), 여호수아(육상 남자 1600m 릴레이 은메달, 200m 동메달), 조호성(사이클 남자 옴니엄 은메달), 이나영(볼링 4관왕, 은 1, 동 1개 추가), 이특영(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금메달), 김민지(사격 여자 스키트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 등도 이들과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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