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 들르게 되는 공항. 해외여행의 들뜬 마음도 잠시, 공항의 불편함으로 인해 여행을 하기 전부터 미리 지쳐버릴 수도 있다. 탑승 라운지 지역의 편안함, 서비스와 시설, 식사, 고객 서비스 청결도 등 고객들이 누려야 할 서비스가 갖추어지지 않은 곳도 많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두 번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은 공항을 한번 알아보자.

■ 주바 공항
→ 위치 : 남수단
→ 특징 : 대기실이 마치 간이 텐트처럼 생김
→ 불편한 점 :
  - 와이파이 잘 안 됨
  - 바닥의 합판, 썩은 곳 많아 조심해야 함
  - 기본 2시간 정도가 걸리는 수속절차 시간
  - 40도를 넘는 폭염, 전기시설 부족으로 에어컨 작동 불가
  - 공항 내 악취 및 오물 등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

■ 킹 압둘아지즈 공항 
→ 위치 : 사우디아라비아
→ 특징 : 공항 직원들의 태도 불량
→ 불편한 점 :
  - 공항 직원들이 일에 집중하지 않고 잡담 등을 하는 경우 많아
  - 화장실의 쓰레기는 잘 버려지지 않아 불쾌할 수 있어
  - 공항 곳곳에서 발견되는 쓰레기들 

■ 포트 하코트 공항 
→ 위치 : 나이지리아
→ 특징 : 가장 부패한 공항으로 악명 높음
→ 불편한 점 : 
  - 입국장이 허름한 텐트로 되어 있음
  - 비자를 바꾸어야 한다고 돈을 요구하는 경우 많아
  - 출입국, 세관, 공항 직원들이 돈 요구하는 경우 많아 

■ 크레타 헤라클리온 공항 
→ 위치 : 그리스
→ 특징 : 부족한 공간으로 공항 밖에서 대기하는 일 다반사(날씨와 무관)
→ 불편한 점 : 
  - 체크인 시간이 오래 걸리기로 유명해
  - 악명 높은 공항 내 식당가 비용

■ 무르탈라 모하메드 공항 
→ 위치 : 나이지리아
→ 특징 : 뇌물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음
→ 불편한 점 :
  - 돈을 요구하는 공항 관계자들 많아
  - 좋은 시설과 환경은 기대할 수 없어

■ 산토리니 티라 내셔널 공항 
→ 위치 : 그리스
→ 특징 : 굉장히 작은 공항 크기 
→ 불편한 점 :
  - 공항 내 부족한 직원 수
  - 오랜 시간 햇볕에 노출되며 대기하는 경우 많고, 보안에 결함있는 경우 많아 
  - 평균 2시간가량 비행기 지연되는 경우 많아 

■ 다르에스 살람 공항 
→ 위치 : 탄자니아
→ 특징 :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진 것이 없음
→ 불편한 점 :
  - 앉아서 쉴 곳이 제대로 없음
  - 벤치나 바깥에서 대기하며 체크인 해야 함
  - 더러운 공항 및 화장실 
  - 친절하지 않은 공항 직원들 

■ 로도스(로즈) 공항 
→ 위치 : 그리스
→ 특징 : 공항 바깥에서 체크인 기다리는 경우 다반사
→ 불편한 점 :
  - 수하물을 부치는 시간도 오래 걸림
  - 더러운 공항 및 화장실 
  - 에어컨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 크지 않음 (매우 더움)

■ 파리 보베 공항 
→ 위치 : 프랑스
→ 특징 : 파리 중심지에서 90분 이상 떨어져 있을 정도로 외곽에 위치
→ 불편한 점 :
  - 밤 11시부터 아침 6시까지 공항 폐쇄 (공항 내 머무를 수 없음)
  - 이른 비행시간 이용 시 인근에서 대기하거나 호텔 이용
  - 인근 호텔은 시설에 비해 값이 비쌈

■ 타슈켄트 공항 
→ 위치 : 우즈베키스탄
→ 특징 : 일처리가 매우 느림
→ 불편한 점 :
  - 10~20달러 정도의 돈을 주면 빠르게 일 처리해주는 경우 많아 
  - 턱없이 부족한 직원 수
  - 낡은 시설물과 긴 대기시간

위 공항들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공항은 정말 안전하고 편리한 곳임을 알 수 있다. 장시간 비행을 하고 공항 내에서 편리하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누리고 싶다면? 위에서 알아본 공항은 피해서 해외여행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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