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11일 여의도 인근에서 조찬회동을 하고 '선거제도 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절차)'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한다.

10일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내일 오전 야 3당이 만나 선거제 개혁 단일안 논의와 함께 패스트트랙에 함께 올릴 법안들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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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관계자도 "오늘까지도 한국당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어 여야 4당(더불어민주당 포함)이 하루빨리 패스트트랙을 실행에 옮겨야 할 때가 됐다"라며 "패스트트랙에 올릴 법안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및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성식 간사,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등 총 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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