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지연수가 남편 일라이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여보 왜 내 집은 없어?'라는 주제로 토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진들이 집 얘기에 열을 올리자 지연수는 "저는 가진 게 없으니까 뭘 얘기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금보라는 "연하 남편 있는데 더이상 뭘 가지냐"고 물었지만 지연수는 "그거 필요없다. 집 가지고 싶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연수는 경제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 대신 남자친구를 선택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밝히며 "내가 사랑을 선택한 순간부터는 내가 모든 걸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 경제사정이 어떤지 모르는데 거기다 대고 저희 결혼하니까 집 좀 부탁드린다는 말은 절대 못하겠더라"면서 "남편한테 우리 결혼해 사람들한테 손가락질 안받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잘사는 것 밖에 없다. 나는 당신이랑 컨테이너에 살아도 좋으니까 사업한다고 나대지 말라"고 해 주위를 집중시켰다. 

지연수는 아이돌 가수가 100% 명예직이라고 일컬으며, 생각만큼 돈을 벌지 못한다면서 "엄마가 만약에 집을 해주면 나와 일라이는 당연하게 생각할거다"라며 "평생 데리고 살려면 고생 좀 해야 한다. 나도 태어나 처음 겪는 고생이지만 이 사람이 인간이 돼야 한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