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다음 달 자선콘서트 '이승환 페스티벌'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다음 달 27일 도봉구 시립창동운동장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넬,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정준일, 아도이, 피아, 스텔라장, 이오스가 함께한다. 또 가수 겸 배우 노민우가 이끄는 밴드 '미누'(MINUE)도 한국에서 첫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환은 2001년부터 매년 자선공연 '차카게 살자'를 열었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이승환 [사진/토브컴퍼니 제공]
이승환 [사진/토브컴퍼니 제공]

이승환은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도록 가수로서도, 대한민국 시민으로서도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으며 티켓은 오는 11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한다.

한편, 전국 투어 '최고의 하루'를 진행 중인 이승환은 다음 달 13∼14, 20∼21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온리 발라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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