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8일)은 각 지역의 사건 사고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관련 소식

1. 지인 집 놀러갔다 개에 물려 60∼70대 3명 부상 – 경북 안동

경북 안동에서 지인 집에 놀러갔다 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께 안동 한 집에서 A씨(77)가 기르던 몸길이 1m 20㎝∼1m 30㎝ 개(셰퍼드와 진돗개 교배종)에 A씨와 B씨(71)·C씨(63·여) 부부가 손 등이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8일 안동경찰서와 소방서가 밝혔다.

A씨 집으로 놀러간 B씨 부부는 A씨가 기르던 개 공격을 받았으며 목줄이 풀린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A씨도 B씨 부부를 물려던 개를 말리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마취총을 쏴 개를 붙잡아 유기견 보호시설에 보냈으며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 울산 한 양로원서 흉기로 4명 찌른 70대  투신해 숨져 - 울산광역시

울주군 한 양로원에서 70대가 흉기로 4명을 찌른 후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 제공)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 10분께 울주군 한 양로원에서 A(77)씨가 같은 방에서 잠자던 B(78)씨를 흉기로 찌르고, 다른 방 2곳에 있던 60∼70대 3명에게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후 양로원 2층 창문에서 투신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흉기에 찔린 4명은 목 부위 등을 다쳐 1명은 중상, 3명은 경상으로 파악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이 양로원에 들어왔고, 치매와 우울증 치료 약을 먹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날 아침 피해자 중 한 명과 심하게 다투었다는 양로원 관계자 진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요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 대부분 아무도 예상치 못한 사고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상황. 이러한 사건 사고들이 전국적으로 줄어들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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