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2019년 3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3월 둘째 주(03.08.~03.14.)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충청도 지역이다.

■ 가무악극으로 만나는 토요 상설공연 2019
충청남도 부여군 / 2019.03.02. ~ 2019.10.26.
한국의 멋과 문화를 알리는 충남의 대표적인 전통공립예술단인 부여군충남국악단의 <토요상설국악공연>은 우리 악기소리를 좀 더 깊게 들어볼 수 있는 기악독주 그리고 특별 기획창극과 춤을 애호하는 분들을 위한 우리의 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난계국악단 상설공연 2019
충청북도 영동군 / 2019.01.12. ~ 2019.12.31.
고구려의 왕산악, 가야의 우륵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손꼽히는 난계 박연의 얼과 정신을 기리고자 그의 고향인 충북 영동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난계국악단 상설공연>이 진행된다. 본 공연은 우리 고유의 전통인 국악의 위상을 드높이고 그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긴다.

다음은 전라도 지역이다.

■ 진안군 마을축제 2019
전라북도 진안군 / 2019.02.11. ~ 2019.10.31.
올해로 12회를 맞는 진안군마을축제는 명백한 마을축제의 원조로서 마을 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철 축제', 개별 마을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마을 중심의 축제', 축제기획학교를 통해 마을리더와 주민의 역량을 키우고 마을의 인적자원을 발굴한다. 주민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장을 통해 '농촌의 다양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축제',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도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농촌과 도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이다.

■ 여수 야경불꽃크루즈 2019
전라남도 여수시 / 2019.01.01. ~ 2019.12.31.
<여수 야경불꽃크루즈>는 국내 최대 선상불꽃축제로 여수밤바다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기는 로맨틱 불꽃축제이다. 음악이 흐르고 밤하늘은 형형색색 눈부신 불꽃으로 물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한번 보여주고 싶은 감동적인 불꽃쇼이다. 매달 불꽃놀이 테마와 음악이 변경되는 여수의 대표적인 선상음악불꽃축제이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개인취향 展 2019
강원도 춘천시 / 2018.11.10. ~ 2019.03.10.
<개인취향 展>은 '개와 사람(인:人)이 향기에 취하다'라는 콘셉트의 행사이다. 그리고 반려동물 팝아트 작가 조원경의 작품 45점의 디지털 프린트 및 원화를 전시한다. 화려한 꽃과 자연 속에 어우러진 반려동물 일러스트레이션 작품과 이를 모티브로 한 전시장 속에서 자연과 반려동물과 사람이 서로에게 취하듯 따뜻하게 교감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마지막 제주도 지역이다.

■ 제주들불축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2019.03.07. ~ 2019.03.10.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초 봄 사이 목야지 들판에 불을 놓았던 ‘방애’라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하여 관광 상품화한 문화관광축제이다. 제주의 새봄을 알리는 희망의 축제로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의 의미를 안고 더욱 다채롭고 화려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제 봄이 가까이 다가온 듯한 3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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