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정보석 "김혜수 나한테는 아이...못먹는게 가슴아파 몰래 데리고 다녀"

'인생술집' 정보석이 배우 김혜수와의 과거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정보석 윤유선 오현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보석과 김혜수의 수중 키스신을 언급했다. 정보석은 "(김혜수와는)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했었다"며 "많은 작품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는 나한테 아이"라며 "연속으로 같은 작품을 하게 됐는데 가슴이 아팠던 건 혜수가 먹는 걸 좋아하니까 엄마가 못 먹게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정보석은 "고3이었는데 먹을 걸 못 먹으니까 안쓰러워서 밥 먹으러 몰래 데리고 다녔다"며 "김혜수 엄마에게 원망도 많이 들었다. 저한테는 막내 여동생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