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고미호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짧은 옷을 지적한 모습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서는 시부모의 기습방문으로 갑작스럽게 대청소를 하게 된 러시아 며느리 고미호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고미호의 시어머니는 옷방을 점검했고, 고미호는 자신이 아끼는 옷인 짧은 원피스를 자랑했다. 

이에 고미호 시어머니는 "너무 짧다"며 기겁했다. 이지혜는 "(고미호 씨는) 아무렇지 않게 옷 자랑을 하는데 어머니는 '남사스럽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너 이제 아줌마야. 아가씨 아니야. 결혼하면 아줌마야"라고 말했고, 고미호는 "아기 안 낳으면 아줌마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짧은 옷은 좀 그렇더라. 치마가 짧아도 너무 짧다"며 "예쁜 건 좋지만 (아들이) 좋게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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