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콩고 의사 데니스 무퀘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전직 미국 국가안보국(NS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 등이 물망에 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77)은 지난해 3월 즉위한 이후 빈곤 퇴치와 경제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데니스 무퀘게(56)는 1999년부터 콩고 동부에서 병원을 운영하면서 내전 중 성폭행을 당한 수많은 피해 여성들을 치료했다.

3일 블룸버그 통신은 온라인 베팅업체 윌리엄힐과 패디파워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무퀘게를 각각 1순위, 2순위 수상 후보로 점쳤다고 보도했다.

▲ 반기문 총장

이와 함께 반기문(70) 유엔 사무총장과 미국 정보기관의 무차별적 정보 수집 실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31)역시 유력 후보로 올랐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는 이들을 포함해 개인 231명과 단체 47곳으로 노벨평화상 위원회는 노르웨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일 오전 11시 우리 시간으로는 10일 오후 6시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노벨평화상은 시리아 화학무기 해체작업을 이끄는 국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에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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