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안소미가 화제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는 개그우먼 안소미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출산 3개월만에 등장한 안소미는 대기실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안소미는 "'저런 노래도 할 줄 아는 구나'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이미지와는 다른 안소미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안소미는 박정식의 '천년바위'를 선곡해 애절한 감성을 담아냈다. 안소미는 10개의 하트를 받으며 예비합격했다. 그러나 "너무 어려운 노래를 선곡했다"며 "본인의 매력을 더 잘보여줄 수 있는 노래가 있는데 원작자의 느낌이 너무 강해 묻혔다"는 이유와 함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심사위원 장윤정은 "안소미의 실력을 알아서 한 번더 기회를 줘야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공평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탈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무대를 지켜보던 개그우먼 김나희는 동료의 탈락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결국 김나희는 안소미를 응원했고 대기실 밖으로 나갔다.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미소를 보이던 안소미는 김나희의 위로에 눈물을 흘렸다. 안소미는 "언니라도 잘했으면 좋겠다. 같은 개그우먼으로서"라고 남은 김나희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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