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미세먼지 저감에 소방차 동원

도로에 물 뿌리는 소방차(소방청 제공)
도로에 물 뿌리는 소방차(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미세먼지 확산 방지를 위해 6일부터 도로 살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재비산먼지 저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비산먼지는 도로나 주변에 쌓여 있다가 차량 주행으로 대기 중으로 다시 날아오르는 먼지를 뜻한다. 소방청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요양시설, 다중밀집시설 주변 도로에 소방차를 보내 물을 뿌릴 계획이다.

'한국형 실업부조' 사회적 합의

저소득층 구직자의 생계 보장과 취업 지원을 위한 '한국형 실업부조'의 밑그림이 노·사·정 합의로 마련됐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사회안전망 개선위원회는 한국형 실업부조 운영 원칙을 포함한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형 실업부조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법령에 근거해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취업 프로그램 참여를 조건으로 생계 보장을 위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으로 지급하는 실업급여를 못 받는 구직자다. 정부는 내년부터 한국형 실업부조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민주노총 오늘 총파업

작년 11월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연합뉴스 제공)
작년 11월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연합뉴스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예고한 대로 6일 하루 총파업을 벌인다. 민주노총은 이날 사업장별로 파업을 하고 여의도 국회 앞을 포함한 전국 14곳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노총 산하 노조 가운데 실제로 조업중단을 하는 곳은 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노총의 주축인 금속노조 중에서도 핵심 조직인 현대·기아차와 현대중공업 노조는 조업중단 없이 전임자와 대의원 등 간부 중심의 집회만 개최하는 '확대간부파업' 방식으로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의 경우 4시간 동안 조업중단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의 이번 총파업은 작년 11월 총파업보다 규모와 강도 면에서 훨씬 작을 전망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