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노후 경유차 폐차 신청 폭주

접수를 기다리는 민원인들 (연합뉴스 제공)
접수를 기다리는 민원인들 (연합뉴스 제공)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운행 제한 여파로 차량 소유주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접수 결과 1천254대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가 올해 노후 경유차 폐차 목표 355대보다 3.5배가량 많은 양이다. 폐차 보조금 신청 첫날인 지난달 22일에는 시청 민원실에 신청자 600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사법농단' 판사 66명 무더기 비위통보

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에 연루된 현직 판사 66명에 대한 비위 사실을 법원에 통보하면서 이들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지 관심을 끈다. 5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검찰이 비위 사실 통보와 함께 전달한 수사자료를 검토하고, 의혹 당사자를 직접 조사하는 '인적조사'를 벌여 징계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의혹에 관여한 정도와 비위 사실 중대성 등을 살펴 재판업무를 더는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판사들에 대해 '재판업무 배제조치'도 내릴 예정이다.

대구 이틀 만에 또 초미세먼지 주의보

답답한 미세먼지 (연합뉴스 제공)
답답한 미세먼지 (연합뉴스 제공)

초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은 5일 대구지역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또다시 발령됐다. 대구시는 이날 낮 12시 이후 시 전역의 초미세먼지(PM 2.5) 시간평균 농도가 90㎍/㎥ 이상을 나타냄에 따라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2시 현재 대구 초미세먼지 당일 평균 농도는 55㎍/㎥로 세계보건기구 기준치(25㎍/㎥)의 2.2배 수준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1일 오전 2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가 지난 3일 0시를 기해 해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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