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재난이나 감동, 역사적인 내용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거나 알리기 위함이죠. 그리고 지난 98년, 제임스 카메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개봉됐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무려 두 번이나 재개봉되기도 했는데요. 바로 <타이타닉>입니다. 당시 전 세계는 물론이고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객들에 감동을 주고 있는 영화 <타이타닉>. 과연 실제는 어떤 내용들이 있었던 것인지,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NA▶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배였던 타이타닉호. 길이 269m, 높이는 20층으로 증기기관 하나가 3층 가옥 크기였습니다. 당대의 혁신적인 기술이 접목된 타이타닉호는 이중바닥, 16개의 방수격실, 특정 수위가 되면 자동으로 닫히는 문 등으로 절대 가라앉지 않는 배, 일명 '불침선'이라 불리기도 했죠.

타이타닉호가 첫 항해를 시작한 것은 1912년 4월 10일입니다. 에드워드 존 스미스 선장과 승무원, 승객을 합쳐서 약 2,200명 이상이 배에 탔을 것으로 추정되고, 프랑스의 쉘부르와 아일랜드의 퀸스타운을 거쳐 미국의 뉴욕으로 향하다가... 4월 14일 23시 40분, 북대서양의 뉴펀들랜드로부터 남서쪽으로 640㎞ 떨어진 바다에서 빙산에 충돌하여 침몰했습니다.

그동안 타이타닉 침몰 원인과 과정에 대해서는 풀리지 않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오랜 시간동안 전설 속에서만 타이타닉호가 이야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1985년 내셔널지오그래픽 해양 탐험가 밥 발라드(Robert Ballard)박사에 의해서 최초 발견됐는데, 당시 발견된 타이타닉은 심해 4천 미터 아래에 선체가 두 동강 난 체로 있었고, 각 선체는 600m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 발견으로 인해서 대중은 당시의 사고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게 됩니다.

침몰 희생자 수 집계는 다양하지만, 영국 상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1,513명이라고 합니다. 배에는 모두 16척의 구명보트와 4척의 접는 보트가 있었지만 승객의 절반밖에 탈 수 없었고, 10마일쯤 떨어진 곳에 캘리포니안호가 운항하고 있었지만 이 배는 무선 통신을 꺼놓고 있었기 때문에 타이타닉호에서 보낸 구조 신호를 듣지 못했습니다. 결국 많은 사상자를 낳고 배는 침몰해 버린 겁니다.

◀MC MENT▶  
지금까지 사상 최대 해난사고로 불리는 타이타닉호의 침몰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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