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둔 지난달 27일 개봉하면서 여성을 극 중심에 내세운 영화가 잇달아 관객을 찾았다.

영화 속에서는 기존 역사를 여성 관점으로 다시 바라보거나 여성들이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는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유관순이 3·1 만세운동 이후 고향인 충남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서대문 감옥 '여옥사 8호실'에 갇힌 후 1년여간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개봉 당일 관객 9만9천758명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한편 이 영화는 유관순과 함께 갇힌 8호실 여성들 이야기를 그리면서 독립운동을 여성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덕분에 온라인에서는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여성 관객이 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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