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수) 문 의장은 오후 의장 집무실에서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이자리에서 "1959년 수교한 덴마크는 한국과 오랜 역사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며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기념행사를 통해 양국 관계가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_국회 홈페이지]
[출처_국회 홈페이지]

이에 리만 주한 덴마크대사는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해이자, ‘상호문화의 해’”라면서 "문화란 국가와 국민 간 가교를 구축하는 중요 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문화행사에 대한민국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답했다. 

문 의장은 "남한과 북한의 국민들 모두 70년 분단의 고통에서 벗어나길 희망한다”며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서는 남북 및 북미 간 대화와 함께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지가 필수”라고 말한 뒤, 덴마크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홍문종 의원(한-덴마크 의원친선협회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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