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굉음과 함께 전투기 추락, 조종사 2명 구조

구조된 전투기 조종사들(연합뉴스 제공)
구조된 전투기 조종사들(연합뉴스 제공)

KF-16D는 27일 정오께 군산시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13분 만에 충남 서산 서쪽 약 46㎞ 해상에 추락했다. 전날 출항해 선원 4명과 조업 중이던 김씨는 별안간 우레와 같은 굉음과 함께 바다로 추락하는 전투기를 목격했다. 태안해경 경비함정이 사고 지점에 도착했고 조종사들을 무사히 인계했다. 조종사들은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소속 헬기로 청주 항공의료원으로 후송돼 검진을 받고 있다. 공군은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꼽은 인터넷쇼핑몰 아이포터 '꼴찌’

서울시는 지난해 방문자 수가 많았던 인터넷쇼핑몰 100개를 평가한 결과 영풍문고가 100점 만점에 86.92점으로 가장 우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구매대행 사이트인 아이포터는 75.93점으로 평가 대상 100곳 중 꼴찌를 차지했다. 소비자 보호 정책이 미흡하고 실제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합당한 조처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시가 쇼핑몰의 소비자 보호 정책(50점), 실제 소비자 피해 발생 처리 사례(10점), 소비자 이용 만족도(40점)를 조사해 합산한 결과다.

3·1운동 정신 계승, 종교계 기념행사

3·1운동 100주년 기념 주요기관 대표자 간담회(연합뉴스 제공)
3·1운동 100주년 기념 주요기관 대표자 간담회(연합뉴스 제공)

3·1운동을 주도한 종교계가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이어 열며 100주년을 기리고 있다. 3·1 정신을 되새기며 지난날을 반성하고 진정한 평화를 위해 앞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이어진다. 불교계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평화와 통합을 기원했다. 개신교계는 교단별, 단체별로 기념행사를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은 3월 1일 오전 10시에 정동제일교회에서 한국교회 기념 예배를 연다. 천주교 전국 교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미사를 한다. 서울대교구는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28일 오후 7시 명동대성당에서 기념 미사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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