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독립유공자 후손 소방관들 “선조 정신 따라 국민생명 지킨다”

독립유공자 후손 소방관들(소방청 제공)
독립유공자 후손 소방관들(소방청 제공)

정문호 소방청장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27일 독립유공자 직계후손인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소방청이 전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 소방공무원 중 독립유공자 직계후손은 57명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직계만 조사한 결과"라며 "파악되지 않은 숫자를 고려하면 독립유공자 관련 소방공무원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울산중부소방서 병영119안전센터 김재준 소방교는 "외증조부의 정신이 빛날 수 있도록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동휠체어 장애인 10만명

27일 통계청 '주요 장애인보조기구 필요 및 소지 현황'을 보면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소지자는 2017년 기준 10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2005년부터 전동보장구 구입 시 국민건강보험 급여비 혜택이 적용되면서 전동휠체어 이용자가 10년 만에 5배가량 늘었다. 하지만 전동휠체어를 타기에는 우리나라 인도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도로교통공단 한 관계자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이용자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안전장치 설치 법제화 등도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면서 "안전운전 상식, 전동보장구 점검법 등 필수 소양은 운전자가 익히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특별전시 포스터(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
태극기 특별전시 포스터(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 현장에서 휘날렸던 태극기의 모습이 전시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28일부터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우리 역사의 물결 태극기'를 주제로 태극기 특별 전시회를 연다. 3.1운동 등 독립운동 당시 태극기, 5·18민주화운동 및 한국 민주화운동 당시의 태극기 등 한국 근현대사 속에 등장한 태극기를 전시 콘텐츠로 제작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청, 백범김구기념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전국 21개 기관에서 소장 중인 자료를 협조받아 4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