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이정선 /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갑자기 체온이 변하거나 심리상태가 변하면 일명 ‘닭살’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몸이 다시 정상상태로 돌아오면 없어지곤 한다. 하지만 이런 형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흔히 닭살 피부라고 알려져 있는 <모공각화증>에 대해 알아보겠다.

▶ 모공각화증 정의  
모공각화증 : 팔, 다리 등의 바깥쪽 부분에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면서 외관상 닭살 모양의 피부를 보이는 질환이다.
→ 각질을 구성하는 케라틴 성분이 과도하게 만들어지면서 모공을 막는 피부질환.

▶ 모공각화증 원인
① 선천적 원인(보통염색체의 우성으로 유전 되는 유전성 질환)
② 후천적 원인(모공에 자극 생겨 민감해져 각질 과다 형성)

▶모공각화증의 분류
-백색털각화증 : 피부가 거칠어 보이는 단계.
-홍색털각화증 : 염증 동반되어 빨갛게 팔다리에 생기는 단계.
-얼굴흑색털각화증 : 얼굴에만 생기는 단계.

▶여드름과 모공각화증 구별법
-면포로 구별 할수 있음.
*면포 : 여드름 씨앗으로 피지덩어리가 뭉쳐있는 것.
-여드름 : 면포 있음.
-모공각화증 : 면포 없음.

▶모공각화증에 대한 궁금증
Q. 제모가 모공각화증을 악화시키나요?
A. 네, 그렇습니다. 제모를 한 뒤에는 털이 힘없이 자라나기 때문에 그러한 털은 두꺼운 각질을 뚫고 나오기가 우선 어렵습니다. 그래서 모공각화증이 심해질 수 있고 또 제모를 하면 피부가 민감해져서 더 건조해지기 때문에 모공각화증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Q. 때를 미는 것, 모공각화증에 좋지 않나요?
A. 네 좋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부르는 때는 각질을 말하는데, 사실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는 방어층입니다. 그래서 때를 밀며 자극을 하게 되면 각질이 떨어져 나가면서 피부가 민감해지고,오히려 각질이 과도하게 생기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 예방법
-물이 닿을 때 뜨거운 물보다 가급적 미지근한 물로 짧은 시간 내에 샤워를 한다.
-보습제를 충분히 써서 보습기능을 유지한다.
-자극이 심한 스크럽제품, 때는 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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