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최저임금 개편 확정안 오늘 발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연합뉴스 제공)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27일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확정안을 발표한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지난달 7일 최저임금위원회를 전문가로 구성된 '구간설정위원회'와 노·사·공익위원이 참여하는 '결정위원회'로 이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초안을 발표하고 3차례의 전문가 토론회와 온라인 여론조사 등으로 의견수렴을 했다.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확정안은 초안을 큰 틀에서 유지하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부분적으로 '미세조정'을 한 내용이 될 가능성이 크다.

미세먼지 주범 잡고 남은 촉매 물질도 재활용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연)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은 탈질 폐촉매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발생하는 2차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충남 당진에 재활용 설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화력발전소를 비롯한 대형 연소설비에서 발생한다. 조봉규 지질연 재활용사업단장은 "탈질 폐촉매가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외국에 이 기술을 수출할 경우 우리나라는 환경선진국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관순 열사 서훈 1등급 격상

유관순 열사(연합뉴스 제공)
유관순 열사(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유관순(1902∼1920) 열사에게 국가 유공자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기로 하자 충남도와 지역 정치권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26일 국무회의를 열고 유관순 열사 서훈 상향을 위한 국민 청원과 국회 특별법 제정 노력 등 사회 여러 분야의 국민적 열망을 반영해 유 열사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하고 "정부의 결정은 조국의 독립, 자유와 평화, 인권과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적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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