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바야흐로 '크릴오일'의 시대다.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기름 크릴오일의 영양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흔히 건강 보조제로 사용되는 어유(魚油)와 더불어 요즘엔 크릴오일도 오메가3의 중요한 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크릴오일이과 어유 모두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포함된 기름이다. 다만 크릴오일은 어유와의 구조상 차이로 오메가3 지수를 높여 비교적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오메가3를 차치하고라도 크릴오일의 영양학적 가치는 독보적이다. 애초 200일 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생존할 수 있는 크릴 자체가 영양 '엑기스'라 할 만하다. 특히 붉은 살 어류가 지닌 항산화제 아스타잔틴이 함유돼 있고 인지질도 포함됐다. 심장건강 및 암, 염증 관련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크릴오일 섭취에 있어서도 역시 부작용 우려가 있다. 알러지에 따라 위가 불편할 수 있고 식욕감퇴 및 설사 등 증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 1일 1회 복용 적정량을 준수하는 게 현명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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