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미양] 미래를 준비하는 것만큼 우리가 걸어온 역사를 제대로 알고 기억하는 것도 밝은 내일을 위해 중요하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아픈 역사 ‘일제강점기’. 그 통한의 세월을 이겨냈기에 지금 대한민국 국가에서 자유롭고 당당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데, 3.1절을 맞아 그 의미를 다질 수 있는 장소가 전국 곳곳에 있다.

★ 서울
-탑골공원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 내 공원으로 1919년 3·1운동이 일어났던 장소
→ 3·1운동 당시 시민들과 학생들이 이곳에 모여 만세를 외쳤으며 학생 대표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팔각정이 남아 있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위치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은 저항하는 사람들을 가둘 감옥이 필요해 '경성감옥'이 대규모로 세워지고 증축이 이어지는데, 이 감옥이 바로 '서대문형무소’
→ 유관순 열사가 투옥되어 숨을 거둔 지하 옥사와 감시탑, 고문실, 사형장, 옥사 7개동, 역사전시관 등으로 구성

-안중근 의사 기념관
위치 : 서울 중구
→ 1909년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
→ 안의사가 남긴 붓글씨,  관련 사진, 건국공로 훈장과 서한, 공판 당시 신문 보도 내용, 유명 인사 휘호 등 전시

-백범 김구 기념관
위치 : 서울 용산구
→ 백범 좌상이 있는 중앙홀을 중심으로 1919년부터 1945년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할 당시의 자료를 3기로 구분해 전시

★ 천안
-독립기념관
위치 : 천안시 동남구
→  3·1마당, 수장고, 겨레의 뿌리(제1전시관), 겨레의 시련(제2전시관), 나라 지키기(제3전시관),함께 하는 독립운동(제7전시관), 새나라 세우기(제6전시관), 나라 되찾기(제5전시관), 겨레의 함성(제4전시관)을 통해 입체적으로 자료 전시

-유관순 열사 기념관
위치 : 천안시 동남구
→ 유관순 열사의 수형자 기록표, 호적 등본, 재판기록문 등 관련 전시물과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 디오라마, 재판 과정을 담은 매직 비젼, 열사의 생애를 닥종이 인형으로 재현/전시

-석오 이동녕 기념관
위치 : 천안시 동남구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임시의정원 초대의장을 지낸 이후 여생을 해외 독립운동을 이끈 석오 이동녕 선생. 그의 조국 독립을 향한 불굴의 의지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선생의 옆에 개관

3.1절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좋은 곳(서울/천안)을 살펴보았다. 다음 편에서는 경기/충청/전라/제주 지역에 있는 ‘3.1절을 맞아 방문하면 좋은 장소’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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