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EU·아랍 첫 정상회의

이집트서 열린 EU-아랍연맹 첫 정상회의(연합뉴스 제공)
이집트서 열린 EU-아랍연맹 첫 정상회의(연합뉴스 제공)

유럽과 아랍국가 지도자들이 난민과 테러문제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AP통신 등 외신은 24일 저녁(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단의 홍해 휴양도시 샤름 엘 셰이크에서 유럽연합(EU)-아랍연맹(AL) 정상회의가 이틀 일정으로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난민 통제에 필사적인 EU가 지난해 10월 엘시시 대통령에게 제안해 열리는 만큼 난민 문제는 핵심 주제다. 회의 슬로건도 '안정성에 대한 투자'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만남이 메시지"라고 말했고,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이번 정상회의는 그 자체가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여수 리조트서 일가족 4명 숨져

전남 여수의 한 리조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2분께 여수시 모 리조트에서 A씨와(53)와 부인 B(50)씨, 20대 딸, 10대 아들 등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신모라교차로서 6중 추돌사고

6중 추돌 사고(연합뉴스 제공)
6중 추돌 사고(연합뉴스 제공)

부산25일 오전 10시 20분께 부산 사상구 신모라사거리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23t 트라고 화물차(운전기사 정모·49)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으며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이 교차로에 뒤엉키면서 교통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화물차 기사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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