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북 완주)]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해 있는 세심정은 조선 중기의 문인 만죽헌 서익의 소요처로 원래는 사인봉에 있었다고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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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정은 조선조의 문신으로 선조 16년에 군수를 지낸 만죽선생(서익)이 정자를 지은 후 정자 밑으로 흐르는 물로 마음을 씻었다 하여 세심정이라 불리고 있으며 고산향교 충효관 뒤에서 바라보면 물 가운데 바위에 세심정이라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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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대아저수지를 거쳐 흐르는 고산천이 보이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정자 주변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배경이 되어주는 울창한 나무와 흐르는 강물이 정자를 한층 더 멋스럽게 만들어 준다. 또한 세심정 부근에는 만경강 수생식물의 보고로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분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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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심정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여러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전북 완주의 세심정뿐만 아니라 충북 청주에도, 경남 산청, 경기도 용인과 양평에서도 세심정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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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정을 다 구경했다면 고산 냇가 주변 드라이브를 즐기며 집에 돌아오는 것을 추천한다. 맑은 강물과 고산 특유의 여유롭고 한적한 풍경들이 마음에 안정을 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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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여유 없이 살아가기에 쉴 틈이 없는 당신! 이곳에 와서 나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를 가져 보는 것이 어떨까? 이번 주 복잡하고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조용하고 잔잔한 풍경들이 반겨주는 세심정으로 가보자.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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