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2월 23일)은 각 지역의 병원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병원 관련 소식

1. 포항성모병원, 작년에 이어 베트남에 의료봉사팀 파견 – 경북 포항시

포항성모병원이 2월 26일부터 3월 2일 5일간 베트남에 의료봉사팀을 보낸다.(포항성모병원 제공)

경북 포항성모병원은 26일부터 3월 2일 5일간 베트남에 전문의 6명을 비롯해 의료지원 인력 20명으로 꾸려진 의료봉사팀을 보낸다고 23일 밝혔다.

작년에도 베트남에서 의료봉사를 해 1천여 명을 진료하고 약품과 의류를 지원한 포항성모병원 의료봉사팀은 이번에는 베트남 타인호아성 푹디아성당과 푹롱 성당에서 응급 처치와 처방을 할 예정이다.

최순호 포항성모병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많은 현지인에게 전인적 치유를 전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2. 경기도의료원, 입원환자 가족들 부담 덜기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상 확대 – 경기도

경기도의료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제공)

경기도의료원은 입원환자 가족들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병원 도우미 등 병원 내 간호 인력이 입원환자의 간호는 물론 간병까지 함께 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은 전체 일반병상 893개 중 39%인 352개 병상을 대상으로 이같은 통합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이번 확대 계획으로 6개 병원의 통합서비스 병상 비율을 올해 62%, 2020년 66%, 2021년 67%, 2022년 81%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수원병원의 경우 올해 안에 159개 전체 일반병상을 대상으로 통합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도 의료원 관계자는 "통합서비스 확대는 간호 인력을 어느 정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라며 "간호 인력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오늘은 국내 입원환자 가족들을 위한 제도개선 그리고 의료기술이 부족한 해외 봉사 소식까지 마음 따뜻한 각지 병원의 소식을 알아봤다. 이처럼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선진의료문화가 잘 자리잡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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