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2월 23일)은 각 지역의 음주 관련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음주 관련 사고 소식

1. 만취 상태로 선박 운항해 좌초시킨 50대 선장 적발 –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어선을 운항한 선장 박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목포해양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어선을 운항한 선장 박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목포해양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어선을 운항하다 암초에 좌초시킨 17t급 어선 선장 박 모(52)씨를 음주 운항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9분께 전남 목포시 율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박씨의 음주 운항 사실을 적발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 0.22%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씨는 선박이 좌초된 뒤 술을 마신 것이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2. 무면허 음주운전에 전 여자친구 감금까지 30대 검거 - 광주광역시

광주 서부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 및 전 여자친구를 감금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연합뉴스 제공)

광주 서부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툼을 벌이며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A(33)씨를 감금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분께 광주 서구 한 도로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전 여자친구인 B(26)씨를 1시간여 동안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A씨는 함께 술을 마신 B씨를 집으로 데려다주기 위해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서 내리려던 B씨는 창문을 두드리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 모습을 본 행인이 경찰에 신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운전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31%의 만취 상태로 약 5㎞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늘은 음주와 관련된 사건 사고 소식이 많은 하루였다. 다량의 음주를 하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어 우발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점을 꼭 기억하고 모두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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