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 오일 업계 횡재 맞은 사연, '자고 일어났더니 급증한 판매량' 매출 효과 어느 정도기에

[시선뉴스] 트러플 오일 업계에 하룻밤 새 횡재가 찾아왔다.

23일 '오로바일렌 코리아'에서는 공식 SNS에 "자고 일어났더니 트러플 오일 온라인 주문이 (쏟아졌다)"라고 알렸다. 이 곳은 트러플 오일을 취급하는 스페인 왕실 오일 브랜드다.

한 인기 예능에서 걸그룹 멤버가 인스턴트 음식에 트러플 오일을 넣어 먹는 모습이 바로 전날(22일) 전파를 탄 덕분이다.

오로바일렌 코리아에서는 이를 트러플 오일 마케팅에 적극 활용 중이다. '걸그룹 멤버도 즐기는 트러플 오일'을 메인 카피로 제품 홍보 이미지를 만들기도 했다. 고가의 이미지인데다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렸던 트러플 오일이다. '마니아 식재료'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번 특수로 매출 효과가 날지 기대되고 있다.

'스타 특수'는 식품업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여태 여러 음식이 트러플 오일과 같은 효과를 봤다. 걸그룹 멤버의 픽(Pick)으로 품절 대란이 일어난 적도 있다. 당시 관련 업계는 해당 걸그룹 멤버에게 감사패를 줬다. 그런가 하면 혜택을 받은 식당이 매장을 확장 이전한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