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영화 '조작된 도시'가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21일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조작된 도시'가 편성돼 전파를 타고 있다. 영화 '조작된 도시'는 지창욱이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한 작품으로, 그는 카체이싱부터 와이어 액션, 격투 장면까지 위험천만한 장면들을 직접 연기하는 열정을 발휘했다. 이 작품은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데, 지창욱은 한순간에 살인자의 누명을 쓰게 된 인물을 맡았다.

(사진=영화 '조작된 도시' 포스터)
(사진=영화 '조작된 도시' 포스터)

 

그러나 지창욱의 캐스팅은 배종감독의 신뢰가 낳은 결과물이었다. 배종감독은 "관계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창욱을 고집해 캐스팅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지창욱은 영화에 출연한 적이 없었고, 총제작비 100억원대 대형 영화를 이끌어 갈수 있냐는 의견에 난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종감독은 끝까지 지창욱을 밀어붙인 것에 대해 "저는 아무리 톱스타라도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맞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지창욱의 이미지와 눈빛은 묘하게 소년 같고 아들 같기도 하다. 또 어쩔 때는 남자다운 매력이 보여 관객을 설득하는 힘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신뢰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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