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퀴즈를 활용한 스마트폰 앱 콘텐츠가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받는 모양새다. '잼라이브' 등이 선두주자로 나선 퀴즈쇼 앱 열풍이 '토스 행운상자'를 통해 소비자 참여 콘텐츠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금융 서비스 앱 '토스'는 '토스 행운상자' 이벤트를 열었다. 토스 앱 이용자가 직접 상금을 책정하고 퀴즈를 만들면 정답자에 한해 당첨금이 주어지는 내용이 골자다. 행운퀴즈 메뉴를 통해 퀴즈와 정답, 해설을 작성하면 누구나 퀴즈 문항 제시가 가능하다.

(사진=토스 앱 화면 캡처)
(사진=토스 앱 화면 캡처)

이날 '토스 행운상자'에 선보인 이용자들의 퀴즈 문항들은 이색적이고 재치있는 문제들이 적지 않았다. "곰은 어떻게 사과를 먹을까"라는 식의 넌센스 문항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큰 고래" 등 상식을 요하는 문제도 있었다.

한편 '토스 행운상자'를 비롯한 퀴즈 콘텐츠는 부가적 마케팅 상품과 접목할 수 있는 만큼 가능성도 폭넓다. 실제 다수 퀴즈쇼 앱들은 패션, 식품 등 메이저 브랜드의 협찬을 통해 해당 브랜드 홍보 목적의 퀴즈를 제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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