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 ‘2019 호텔페어’서 AI 룸 서비스 선보여

KT 황창규 회장이 지난 13일~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호텔페어’에 참가해 KT 기자지니를 활용한 AI 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호텔페어를 통해 선보인  ‘KT의 인공지능 서비스 KT 기가지니’, 정식 명칭은 ‘KT GIGA GENIE HOTEL’이다. 

KT는 기가지니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AI 룸서비스 등 인공지능 서비스를 호텔 사업 공략으로 삼아 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생각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등 6개 호텔 700여개 객실에 기가지니가 호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기가지니로 인해 호텔 객실에서는 각종 객실 내 음성 제어가 가능하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4개 국어 또한 지원되어 객실 내 언어적 장벽마저 사라졌다. 

기가지니는 체크인-아웃에서부터 입실 시 도어락 개폐까지 관여하며 호텔 위치를 알려주는 가이드, 객실 내 미디어 이용, 룸 서비스, 컨시어시 호출, 어매니티 요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이렇게 계속해서 홈 인공지능 기술력을 기반으로 호텔 및 레지던스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호텔페어를 통해서는 이 기가지니를 전시하며 체험 존을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말로 하는 객실 제어, 컨시어지 호출, 어매니티 요청, 음악 감상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