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 일러스트-김미양)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합동연설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른바 '태극기 세력'들이 경선 최대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친박 세력으로 알려져 있는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장외 집회를 통해 결집하였고 이번 합동연설회에도 참석해 5‧18 망언 논란으로 김진태 의원에게 징계를 시사했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야유와 고성을 지르는 등의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극기 세력은 자유한국당의 전체 책임당원의 2~5%에 불과하지만 합동연설회 현장을 쫓아다니며 적극적으로 현장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전대 투표율이 30% 내외인 것을 감안했을 때 태극기 세력의 표와 충성도는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태극기 세력의 과격한 돌출 행동과 5‧18 망언으로 급락하고 있는 지지율 및 내외의 우경화에 대한 우려로 마냥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태극기 세력이 이번 전대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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