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2월 20일)은 각 지역의 사건 사고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관련 소식

1. 전국 돌며 61차례 절도 행각 40대 검거 – 충북 청주시

전국에서 61차례 절도를 한 혐의를 받고있는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 상당경찰서 제공)

청주 상당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보안이 허술한 집에 들어가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48)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2시께 충남 홍성군 B(86)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 335만원이 든 가방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청주와 대전 등 전국 16개 도시를 돌며 야간에 보안이 허술한 노후 주택을 범행대상으로 삼고 61차례에 걸쳐  2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캐는 등 보강 수사를 거쳐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2. 대구 목욕탕 화재 사망자 3명으로 늘어 – 대구광역시

대구 목욕탕 화재로 3명이 사망, 80여 명이 부상당했다.(연합뉴스 제공)

대구 도심 목욕탕 건물 화재로 다쳐 치료를 받던 김모(70)씨가 20일 오전 4시 30분께 결국 숨져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대구 목욕탕 화재는 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7층짜리 건물 4층 남자 사우나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발생했으며, 최초 발생신고를 받은 뒤 소방대원과 소방차 50여대가 긴급 출동해 20분 만인 7시 30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을 비롯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전기안전공사와 합동 2차 현장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19일 오후 화재 발생 6시간여 만에 실시한 1차 감식에서 경찰은 불이 난 지점으로 추정되는 4층 남자 사우나 입구를 중심으로 화인을 추정할 만한 단서를 찾는 데 주력했었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구 목욕탕 화재는 초동진압이 늦었으면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었던 것만큼 모두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