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뮌헨] 수비진 한번의 실수가 곧 승부처…정우영 최대수혜자 될 기회?

[시선뉴스] 리버풀과 뮌헨이 결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우영이 출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버풀과 바이에른뮌헨은 20일 오전 5시부터(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개최되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리버풀과 뮌헨의 경기는 단 하나의 수비진 실수가 승패를 가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다. 두 팀 모두 부상자와 징계누적으로 결장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리버풀의 경우 핵심 수비수 판 데이크가 경고 누적으로, 뮌헨은 제롬 보아텡이 장염증세로 결장하면서 수비진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는지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비진이 빠진 팀의 상황은 한국의 정우영에게는 오히려 최대수혜자가 될 절대절명의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정우영은 이번 원정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우영의 선발출전은 사실상 희박하지만, 교체선수로 투입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축구팬들은 "정우영이 결정적인 패스나 어시스트로 활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