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슈퍼문의 등장이 갖는 의미를 두고 여러가지 설이 존재해 눈길을 끈다.

19일 기상청은 슈퍼문이 20일 0시 50분에서 55분경 클라이막스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밤잠을 설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이번 슈퍼문은 정월대보름과 때맞춰 등장해 완벽한 타이밍이었다. 이번 정월대보름에 슈퍼문을 보지 못했다면, 아쉽지만 9년뒤인 2028년에야 이런 타이밍은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TV 캡처)

 

많은 이들은 슈퍼문의 등장을 소망을 빌기를 바라면서 반가움을 표하지만, 일부에서는 재난을 암시하는 불길한 기운이라는 설도 존재한다. 실제로 슈퍼문과 재난이 이어진 사례도 있어 이를 슈퍼문의 저주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974년 슈퍼문이 등장하기 전, 사이클론이 호주 다윈 지역을 덮쳤으며 2005년 슈퍼문이 뜨기 2주 전 쓰나미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했다. 또 2011년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 발생 2주 뒤 슈퍼문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우연한 타이밍이 만들어낸 것일 뿐, 실제로 슈퍼문과 재난의 연관성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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