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불타는 청춘'에서 조하나와 김광규의 핑크빛 모드가 막무가내로 진행되면서 기획의도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19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에서 교수로 전업한 조하나가 새로운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강문영은 조하나가 '교수'라는 것만으로 김광규와 핑크빛 모드 분위기를 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도 강문영의 부친이 말했던 사주풀이를 언급하며 김광규와 엮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 캡처)
(사진=SBS 방송 캡처)

 

그러나 실제 강문영의 부친이 내놓은 사주풀이와 비교해봐도 두사람이 만나는 시점이나 조하나의 이력은 많이 달랐다. 앞서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문영의 부친인 백운산씨가 김광규의 사주풀이를 해주는 장면을 전파를 탔다. 당시 백운산씨는 김광규에게 "2018년 8, 9월에 없는 게 남편밖에 없는 아주 멋진 여성을 만난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백운산씨는 "대학교수이거나 문학 쪽, 혹은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며 "돈이 많고 미모도 출중하다. 이 여자를 놓치면 결혼 못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불타는 청춘'의 기획의도는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이번 회차의 경우 새친구 조하나가 첫 등장을 하기도 전에 억지로 핑크빛 모드를 유발하려는 모습은 그동안 보여준 편안한 분위기와는 많이 달랐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