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크루즈와 코리아 패션, 뷰티 그리고 음악의 만남 “케이-피에스타” 종료

지난 1월 26일 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홍콩 겐팅그룹 Genting Group이 운영하는 아시아 최대의 럭셔리 크루즈인 “스타크루즈 Star Cruises”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뷰티 디렉터 및 인디음악가의 행사인 “케이-피에스타 위드 스타크루즈 K-Fiesta with Star Cruises”가 개최되어 종료되었다.

1월 26일 중국 샤먼을 출발, 일본 오키나와현의 이시가키와 미야코섬을 방문하고 29일 다시 중국 샤먼으로 돌아오는 여정의 이번 ‘케이-피에스타‘행사는 오는 중국 구정인 춘절을 맞아 배 전체를 렌트 한 중국인들 1,000여명이 탑승한 노선으로, 아시아 및 글로벌 유행의 중심이 된 한국의 패션, 뷰티,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축제의 장이 된 것.

1월 27일 이시가키에서 열린 서휘진 디자이너의 패션쇼는 럭셔리 크루즈와 카지노, 그리고 80년대의 슈게이징의 대표적인 밴드인 콕토 트윈즈의 ‘Heaven or Las Vegas’에서 영감을 얻은 30여개의 크루즈 컬렉션은 물론, 2019년 황금 돼지의 해와 중국 춘절에서 모티프를 리미티드 에디션 티셔츠를 888장으로 제작하여 선보였다.    

서휘진 크루즈 컬렉션에 이어 서울패션위크의 뷰티 디렉터인 오민 뷰티 디렉터는 4계절과 웨딩을 테마로 한 헤어, 뷰티쇼는 물론, 스타크루즈 고객을 대상으로 한 뷰티 스타일링 클래 스도 선보였다. 또한 크루즈내의 모든 쇼를 연출한 패션쇼 프로덕션 회사 ‘더 모델즈’의 정소미 대표의 ‘워킹 클래스’도 독립된 스케쥴로 진행되었다.

1월 28일 대만과 동중국해를 지나며 스타크루즈의 하이라이트 페어웰 파티에서는 서휘진 디자이너와 오민 뷰티 디렉터의 갈라쇼가 스타크루즈의 럭셔리함을 대표하는 그랜드 피아자 로비에서 펼쳐졌다. 이어서 후지락 페스티벌 및 시에라 네바다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세계를 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홍대 인디 음악 그룹 동양표준음향사의 오청달과 스마일리송의 디제잉 나이트 파티가 스타크루즈의 여정의 마지막 밤을 달랬다.
 
이번 스타크루즈 ‘케이-피에스타’는 기존의 패션위크나 패션전시, 뷰티 트레이드 쇼의 전형을 벗어나, 세계 3대 크루즈 회사이자, 아시아 최대의 럭셔리 크루즈인 겐팅 그룹의 ‘스타크루즈’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창작정신을 선보였다는 것과 이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여 판매로 연결시켜, 예술과 비즈니스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조은자리(대표 남영희)와 정앤고 파트너스(대표 정원철), 지에스코리아(대표 최지혜)와 함께 기획하였다. 조은자리는 해상 면세의 독점적인 위치를 점유한 회사로 업계에서 유명하며, 

정앤고 파트너스는 그간 패션, 뷰티, 예술, 음악 시장을 넘나들던 구성원들이 모여 신규로 설립한 법인으로 이번 오민 뷰티쇼를 통해 ‘블랑누보’라는 코스메틱과 ‘글램폭스 투터치 립스틱 ’을 처음으로 크루즈에 선보였다. 지에스 코리아는 스타크루즈와의 계약사로 대한민국의 뷰티 브랜드를 겐팅 그룹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