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새해가 된지 보름 됐음을 의미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슈퍼문이 찾아왔다. 슈퍼문이 관심을 받으면서 슈퍼문 관련 이야기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시민들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슈퍼문을 보기 위해 분주하다. 슈퍼문은 '대림'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슈퍼문에 관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슈퍼문이 지구에 천재지변을 야기한다는 것. 실제 지난 2016년 일본 도쿄대학의 지질물리학 연구진은 달이 지구의 지진에 영향을 미친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관련 학계에 따르면 슈퍼문이 재해를 일으킨다는 이야기는 조석에 영향을 주면서 생겨났다. 슈퍼문이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질 때와 보름달이 겹칠 때 나타나는데 이때 밀물과 썰물에 영향을 주는 것. 따라서 슈퍼문이 뜨게 되면 조차가 가장 커지고 밀물 때 바닷물이 많이 밀려 들어온다. 바닷가 지대가 낮은 지역에서는 슈퍼문이 뜨면 침수 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는 것.

한편 지난 2018년 나타난 슈퍼문은 개기월식까지 합쳐지면서 희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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