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체육관에 폭발물 설치’ 허위신고 20대, 항소심서 징역

사건 당시 제천체육관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연합뉴스 제공)
사건 당시 제천체육관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연합뉴스 제공)

남자 프로배구경기 결승전이 치러지고 있는 경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해 한바탕 소란을 야기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는 19일 업무방해와 협박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3)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허위신고로 대회 진행과 안전관리 업무를 방해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누범 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르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와 갈등 빚은 로즌스타인 미 법무부 부장관, 내달 사임

러시아의 미국 대통령선거 개입 공모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로버트 뮬러 특검을 임명했던 로드 로즌스타인 미 법무부 부장관이 내달 중순까지 사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법무부 관리가 18일(현지시간)에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9월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로즌스타인이 2017년 은밀히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를 녹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수정헌법 25조를 활용해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하려 각료들을 소집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카이로서 테러범 검거 중 폭발물 터져.. 사상자 발생

사제폭탄이 폭발한 이집트 알아즈하르 사원 뒤편(연합뉴스 제공)
사제폭탄이 폭발한 이집트 알아즈하르 사원 뒤편(연합뉴스 제공)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테러 용의자가 갖고 있던 사제폭탄이 폭발하면서 검거에 나섰던 경찰과 테러용의자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폭발 사고로 테러 용의자도 함께 숨졌으며, 인근에 있던 태국인 학생을 포함해 적어도 3명의 시민이 다쳤다. 숨진 경찰관들은 지난 15일 카이로 서부지역에서 경찰 순찰대를 상대로 폭탄 테러를 시도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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