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 입대 한 스타들. 성실하게 군 복무에 임하며 멀게 느껴졌던 전역을 앞두고 있는 스타들이 있다. 벌써 전역이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사자와 팬들은 전역을 간절히 기다리며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전역을 코앞에 두고 민간인이 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스타 3인을 알아보자.

첫 번째, 전역일 2019년 3월 27일! 가수/배우 ‘임시완’

[사진/영화 '오빠생각' 스틸컷]
[사진/영화 '오빠생각' 스틸컷]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을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이름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육군 제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여 특급전사로 선발되기도 했다. 임시완은 구설수 없이 성실하게 연예 활동과 군 생활을 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대표적인 아이돌로 꼽히며 지난해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의 사회를 맡았다.

“초반의 혼나고 꾸지람도 들어 불편했던 날들은 단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일종의 과도기일 뿐이었다. 웬만큼 적응하고 나선 보이지 않던 제도와 시스템이 눈에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하며 성숙한 군인의 모습을 보여준 임시완. 최근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웹툰 원작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주인공 역을 맡게 된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번째, 전역일 2019년 4월 27일! 배우 ‘지창욱’

[사진/지창욱_인스타그램]
[사진/지창욱_인스타그램]

지창욱은 2017년 8월 14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배우 주원이 조교로 있는 3사단으로 입소를 했으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강원도 철원군의 제5포병여단에 자대 배치를 받았다. 입대 후 대한민국 육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영상에 등장하며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영상에서 짧은 머리임에도 굴욕 없는 외모에 누리꾼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지창욱은 입대 전 “군대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다 가는 곳 아니가”라며 “(군대에) 재밌게 다녀올 것 같다. 운동을 좋아하는데 군대 가서 운동도 많이 하고 즐겁게 군 생활을 할 것 같다”라며 입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밝힌 적이 있다. 과연 군 생활을 하면서도 이 긍정적인 생각은 변치 않았을지 궁금하다.

세 번째, 전역일 2019년 5월 23일! 배우 ‘강하늘’

[사진/영화 '청년 경찰' 스틸컷]
[사진/영화 '청년 경찰' 스틸컷]

강하늘은 2017년 9월 11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이미 MC 승무 헌병으로 지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바이크를 좋아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힌 강하늘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기동대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이다. 입대 전에도 겸손하고 성실한 성격 덕분에 미담 자판기로 불리던 그는 군 복무 중에도 또 다른 미담을 만들어낸다.

휴가 때 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직접 서빙 일을 도우며 “어버이날에 좋은 선물, 좋은 추억이 뭐가 될까 생각하다 휴가 때 맞춰서 아버지 칼국수 집에 아르바이트로 도움을 드리자 생각했습니다"라고 개인 SNS에 남겨 미담 자판기의 면모를 뽐냈다. 현재 배우 지창욱과 인피니트 성규와 함께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하고 있다.

군대에 가기 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쳐 까방권 획득과 늠름한 모습을 보이면 남녀 모두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지 않을까. 이들의 복귀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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