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우리 게잡이 어선 러시아 경비정에 나포

동해어업관리단[사진/연합뉴스 제공]
동해어업관리단 (연합뉴스 제공)

국내 게 잡이 어선이 러시아 주변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 러시아 경비정에 나포됐다. 18일 동해어업관리단과 울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울진 후포선적 69t급 D호(승선원 11명)가 17일 오전 6시 30분께 한·일 중간수역 956-1해구에서 게를 잡던 중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나포됐다. 이 배는 러시아 나오드카항으로 압송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D호에 선장을 포함해 선원 11명(한국인 5명, 외국인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입찰 관련 가스안전공사 간부에 수억원 건넨 이통사 직원 구속

통신 회선 사업 입찰 과정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간부에게 수억원을 건넨 통신업체 직원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해 가스안전공사의 음성군 본청사 통신망 회선 설치 사업자 입찰 과정에서 공사 간부급 직원인 B씨에게 수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가스안전공사 건물 통신 설비 사업자·유지 보수 업체 선정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뇌물 액수 등 보강 수사를 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 원정도박' 슈 1심 집행유예

그룹 S.E.S출신 슈[사진/연합뉴스 제공]
그룹 S.E.S출신 슈 (연합뉴스 제공)

수억 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38)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양철한 부장판사는 18일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슈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슈는 지난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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