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2월 18일)은 각 지역의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관한 소식이다.

- 책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가 있는 도서관 소식

1. 국립세종도서관 '해설이 있는 인문학' 2월 26일부터 운영– 세종특별자치시

국립세종도서관 '2019 해설이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연합뉴스 제공)

국립세종도서관이 운영하는 '2019 해설이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 주 화요일 저녁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오는 26일에는 김한식 상명대 교수가 읽다가 그만둔 소설, 읽기는 했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고전을 뽑아 그 작품이 고전인 이유를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고전의 이유'를 들려주며, 3월 26일에는 설중환 고려대 명예교수의 '심청전: 깨어나라, 백성들아!', 4월 23일에는 황경택 생태놀이연구소장의 '숲에서 길을 찾다' 등이 진행된다.

첫 강좌 신청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일정과 프로그램은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 경남대표도서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다채로운 행사 마련 – 경남 창원시

경남대표도서관이 3·1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경남도 제공)

경남대표도서관이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강연, 영화상영, 나의 독립선언서 쓰기대회 등 5개 분야의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책 속, 경남 3·1 운동 정신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3·1운동 관련 도서 및 경남 독립운동 현장, 운동가를 소개하는 전시가 선보이며, 행사 기간 중 3월 7일에는 '우리가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의 독립만세 청년 토크콘서트를 그리고 같은 달 9일에는 대한민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초청해 '경남 독립운동 정신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도서관 대강당에서 연다.

이외에도 '영화로 보는 독립운동가', ‘나의 독립선언서 쓰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현출 경남대표도서관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남 독립운동가와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늘은 각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알아보았다. 나만의 휴식을 보내고 싶을 때, 조금은 특별하고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 도서관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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